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자연스럽게 용돈에 대한 고민이 시작됩니다.
단순히 ‘얼마를 줄까’가 아닌, ‘어떻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까’라는 교육적 관점이 중요하죠.
용돈은 단순히 돈을 쥐여주는 것이 아니라, 경제관념과 책임감을 키우는 중요한 교육 과정입니다. 하지만 “얼마를 줘야 할까?”는 늘 고민이죠. 2024년 최신 통계와 여러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연령별 평균 용돈 금액을 정리해 봤습니다
📊 나이대별 적정한 용돈 액수
아이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함께 기르는 것이 핵심입니다. 금액보다는 '관리 방식'이 중요하죠.
용돈의 일부는 저축, 일부는 기부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분배를 권장합니다.
연령 | 추천 용돈 방식 | 월 평균 금액 |
---|---|---|
6~8세 (초1~2) | 주간 용돈 (부모와 함께 사용 계획 세우기) | 2,000~5,000원 |
9~11세 (초3~5) | 월간 용돈 + 기록장 쓰기 | 5,000~10,000원 |
12~13세 (초6~중1) | 월간 용돈 + 소비 계획표 제출 | 10,000~20,000원 |
14~16세 (중2~고1) | 용돈 외 아르바이트/가사활동 연계 수입 도입 | 20,000~50,000원 |
17~19세 (고2~고3) | 자율적 예산 관리 + 저축 연습 | 50,000원 이상 |
📌 용돈 관리 교육 방법
1. 용돈을 3분 할로 관리하기
소비(지출), 저축, 기부(나눔)로 나누어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세요.
실제로 소비 75%, 저축 20%, 기부 5%의 비율이 권장됩니다.
저금통이나 통장을 활용해 시각적으로 돈이 모이고 줄어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해 주세요.
2. 용돈 기입장 쓰기
언제, 어디에, 얼마를 썼는지 기록하는 습관은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, 계획적인 소비 습관을 길러줍니다.
3. 소비 계획 세우기
용돈을 받기 전, 한 달 혹은 일주일 소비 계획을 세워보게 하세요.
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을 구분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도 중요합니다.
4. 저축 습관 기르기
목표를 정해 장난감, 책 등 원하는 것을 사기 위해 저축하는 경험을 하게 하세요.
기다림과 성취감을 함께 배울 수 있습니다.
5. 부모의 역할
일관성 있게 용돈을 지급하고, 용돈 관리에 대해 자주 대화하세요.
용돈을 다 썼다고 추가 지급은 피하고, 실패 경험도 성장의 계기로 삼아주세요.
📈 아이에게 ‘연금저축계좌’를 열어주는 이유?
자녀의 경제교육이 ‘현재의 소비습관’에 머물지 않고, ‘미래의 자산관리’로 연결되길 바란다면 연금저축계좌에 주목해 볼 만합니다. 자녀가 중고등학생이 되면 단순 소비를 넘어서 '자산 성장'의 개념을 알려주는 것도 좋습니다. 그중 가장 효과적인 것이 바로 연금저축계좌입니다. 연금저축계좌는 누구나(미성년자, 대학생, 주부 포함) 가입할 수 있는 ‘노후 대비 장기저축 상품’입니다.
연간 1,800만 원(세액공제 한도는 600만 원)까지 납입 가능하며, 5년 이상 유지 후 만 55세부터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.
🎯 왜 연금저축계좌일까?
- 복리효과: 10대 후반부터 시작하면 30~40년의 복리 성장 기회를 가짐
- 세제혜택: 성인이 되어 소득이 발생하면 연 400~600만 원까지 세액공제 혜택 가능
- 투자 교육: 펀드, ETF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음
단순히 용돈을 주는 것으로 끝내지 마세요. 아이가 ‘돈을 쓰는 습관’보다는 ‘관리하고 성장시키는 습관’을 기를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. 초등 저학년에는 ‘소비’, 중고등학생에는 ‘저축과 투자’를 알려주는 ‘단계별 금융 교육’이야말로 진짜 용돈 교육입니다.
오늘부터라도 우리 한번 시작해 보자고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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